코트라 신남방 주간…"아세안·인도와 경제협력 확대"

입력 2018-10-30 16:02
코트라 신남방 주간…"아세안·인도와 경제협력 확대"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등 신남방지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남방 주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남방과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구매력 기준 세계 3위의 경제권인 아세안, 앞으로도 7%대 경제 성장이 전망되는 인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한 '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유력 발주처가 현재 추진 중인 가스, 인프라, 신재생 프로젝트 정보를 소개했다.

신남방 주요국 투자설명회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투자 유의사항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31일에는 아세안과 인도 등의 해외업체 60개 사와 우리 중소·중견기업 168개 사가 총 455건의 사업상담을 한다.

코트라는 상담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량받침 및 신축이음 제조업체인 대경산업이 인도네시아 중견업체와 교량용 베어링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축·토목용 방수자재 제조업체인 한본인더스트리는 인도네시아 중견 건설사와 지붕용 방수자재 마케팅 협력 MOU를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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