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훈련 GS25 편의점 12월 서초구에 오픈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을 올해 말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지난 29일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과 함께 'GS25 늘봄편의점 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오는 12월 말 서초구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GS25 늘봄편의점'을 새로 낼 예정이다.
GS25 늘봄스토어의 교육 훈련생으로 선정된 발달·정신 장애인들은 편의점에서 필요한 계산, 물품 정리, 상품 판매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별도 신설된 교육장에서 직무 훈련을 받은 뒤 근무한다.
GS리테일은 늘봄편의점의 우수 근무자를 추천받아 GS25 직영점의 스토어매니저로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조윤성 GS리테일 GS25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교육훈련 편의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