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에 신저가 추락

입력 2018-10-29 15:50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에 신저가 추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해 29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2.81% 내린 1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5만8천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도 2014년 7월 7일(15만9천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0.54% 하락한 18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개시해 등락하다가 실적이 발표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급락했다.

그룹주인 아모레G[002790]도 14.74% 하락한 6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4.3%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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