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 이륙후 통신두절…추락 우려

입력 2018-10-29 11:28
수정 2018-10-29 16:50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 이륙후 통신두절…추락 우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의 방카 블리퉁 섬으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통신이 두절돼 추락했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29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한 라이온에어 JT-610편이 13분만에 통신이 두절됐다.

라이온에어 측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DPA 통신 등 일부 외신은 현지 구조당국 관계자 등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JT-610편에 몇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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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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