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K리그2 부산, 안산과 비겨 연승 행진 마감

입력 2018-10-28 16:58
갈길 바쁜 K리그2 부산, 안산과 비겨 연승 행진 마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위 추격에 갈 길이 바쁜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부산은 2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부산은 이날 65%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모두 10번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날렸으나 안산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쾌조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부산은 연승을 마치고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4승 13무 7패 승점 55로, 2위 성남FC(승점 59)와의 승점 차는 4점이 됐다.

전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아산 무궁화의 구단 존폐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K리그1 직행 티켓이 K리그2 2위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K리그2 2위 싸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날 광주에서는 광주FC가 펠리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광주는 단숨에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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