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문가 모여 환황해 지역 평화 논의

입력 2018-10-28 14:19
한·중·일 전문가 모여 환황해 지역 평화 논의

충남도 내달 1∼2일 부여서 환황해 포럼 개최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중·일 전문가들이 충남에서 환황해 지역의 평화 방안을 논의한다.



충남도는 내달 1∼2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환황해 지역의 평화와 상생·번영 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환황해 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환황해 상생과 번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과 한·중·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서 문정인 특보가 '평화의 새 시대와 상생과 번영의 환황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양 지사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환황해 지역의 평화를 위한 한·중·일 3국의 역할과 3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충남의 역할, 남북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 등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이밖에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한-중 해저터널 추진 방안', '한·중·일 기업 협력과 투자 활성화' 주제의 세션도 함께 열린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