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MSR 엑스포, BRI 5주년 맞아 신선한 활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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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관, 중국 2018년 10월 26일 AsiaNet=연합뉴스) 10월 25일, 중국 남부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조도시 둥관에 있는 광둥현대국제전시센터(Guangdong Modern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2018 광둥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 엑스포(Guangdong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 International Expo, MSR 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이 엑스포는 10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광둥 성 부지사 Chen Liangxian이 개막식에서 연설했듯이, 중국은 올해 개혁개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하고,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가 5주년을 맞이했다. 개혁과 개방을 도모한 선구적인 광둥 성은 모든 측면에서 일대일로 국가 및 지역과 협력을 증대시켰다. 2014년에 시작된 MSR 엑스포는 지난 4년간 694,500명에 달하는 참가자 수를 기록했으며,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도 모든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오늘날 MSR 엑스포는 광둥과 일대일로 국가 및 지역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57개 국가와 지역에서 1,732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중 해외 기업은 1,221개로, 전체 중 약 70.5%를 차지한다. 사무국은 전시업체와 바이어의 수요를 더욱 정밀하게 충족하기 위해 14개 국가, 성 및 해외 업계 단체와 투자촉진 및 협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올해 엑스포를 찾는 전문 바이어 수는 작년 31,000명에서 9% 증가한 34,000명이 될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부관리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사업가 Usha Hunsraj는 올해 세 번째로 MS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한다. 지난 두 번의 MSR 엑스포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어서, 그녀는 전 세계 수많은 고객과 사업 관계를 구축했다.
태국관광청 광저우 지사에서 근무하는 Ye Hu은 MSR 엑스포에 설치되는 관광문화 전시관이 태국과 MSR 국가 및 지역 간의 관광사업 교류와 협력을 확장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MSR 엑스포는 올해도 둥관에서 전시회를, 광저우에서 주제 포럼을 열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15개 일대일로 주변 국가의 전 정부 관료와 장관, 업계 단계와 국제기관의 회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및 사업 리더들이 MSR 엑스포 포럼에 참석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중산대학이 작성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구축에 대한 광둥의 참여 청사진(2013-2018)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자료 제공: 광둥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 엑스포 조직위원회(The Organizing Committee of Guangdong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 International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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