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 빌리버스에 새둥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폴리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 ㈜빌리버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빌리버스는 27일 "1호 소속 아티스트로 이사벨을 영입했다"며 "앞으로 정치인과 아티스트가 함께 소속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데뷔 10주년 앨범 '더 센세이션'(THE SENSATION)을 발표했다.
그가 속한 빌리버스는 정치(politics)와 예능(entertainment)을 결합한 폴리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출범했다. 청와대 초대 온라인 대변인을 지낸 이길호 대표를 비롯해 정치 홍보 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됐다.
빌리버스 측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정치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재미와 품격을 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 정치 컨설팅, 공연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음반과 도서 출판, 강연과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이 주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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