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지방자치의 날…경주서 기념식·지방자치박람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풀뿌리 주민자치를 확산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지방자치박람회'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의 날'(29일)을 맞아 기념식과 지방자치박람회를 경주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개정일인 10월29일을 2012년부터 지방자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지역주권과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경주선언'을 발표한다.
지방자치 성과를 공유하는 '지방자치박람회도 같은 곳에서 29∼31일 열린다. 박람회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자치 확산을 위한 주요 정책 성과와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지방자치 역사와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정책을 담은 지방자치 정책홍보관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각 지자체 정책홍보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관 등이 설치된다.
박람회 기간 자치분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치분권 종합계획 세미나(30일)와 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지방세 발전포럼(29∼31일)도 열린다.
31일에는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모여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논의하는 제3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도 현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2018kl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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