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가맹점 상생…'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아이디어 공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소셜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8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 프랜차이즈'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공정한 이익 배분을 달성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의미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상생을 도모하는 소셜 프랜차이즈가 갈등을 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모전은 소셜 프랜차이즈 발전방안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 단위(4명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공정거래와 동반상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소셜 프랜차이즈 운영 모델·시스템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 등이다.
총 7명(팀)을 선발해 서울특별시장상과 총 1천1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1일 '소셜 프랜차이즈 육성 토론회'를 오는 개최한다.
'상생형 프랜차이즈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소셜 프랜차이즈 비전 모색과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 02-213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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