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삼도풍류축제 27∼28일 개최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원도심의 문화축제인 '제7회 삼도풍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옛 과거시험을 재현한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과 사생대회, 통별 노래자랑 경연대회, 활쏘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입주작가들의 그릇이야기, 최작의 전통 탈 채색하기, 바농그림의 제주를 담은 자석 만들기, 가마앤조이의 브로치만들기, 다물공방의 색실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연극 '섬에서 사랑을 찾다' 내달 3∼4일 공연
(제주=연합뉴스) 제주시와 한국연극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이상용)는 오는 11월 3∼4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조선시대 제주에 실존했던 역사의 인물 의녀 홍윤애를 다룬 창작연극 '섬에서 사랑을 찾다'를 선보인다.
연극은 정조 1년(1777년) 8월, 임금을 시해하려 했다는 역모사건에 연루된 27세의 조정철이 제주로 유배 오면서 그의 처소에서 허드렛일을 돕는 스무살 처녀 홍윤애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로 부임한 김시구 목사가 조정철을 모함하기 위해 홍윤애에게 자백을 강요하며 모진 고문을 가하지만, 끝까지 사랑을 지키다가 죽음을 맞는 비극적 스토리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공연은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064-755-0904).
제1회 서복전시관 요가 페스티벌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복전시관 야외공원에서 제1회 서복전시관 요가 페스티벌을 연다.
서복전시관은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진시황과 그의 사자 서복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관으로, 서복이 제주에 온 배경에 착안해 건강과 장수란 콘텐츠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요가 경연대회, 요가교육, 도내·외 전문강사의 요가시연, 공연, 요가 및 건강을 테마로 한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체형 측정 및 그에 따른 맞춤형 운동 추천, 요가용품 전시 및 판매, 불로차(제주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복전시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seobok/).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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