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한러인문교류포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인문·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을 모색하는 '제5회 한러인문교류포럼'을 오는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언론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러 문화교류·콜라보레이션의 힘'이다.
한국 측에서는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김현택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이지연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교수, 이채영 백남준 아트센터 큐레이터, 박현진 영아트포럼 이사 등이 참여한다.
러시아 측 참석 인사는 크로파체크 상트페테르부르크대 총장, 유리 치스토프 전 쿤스트카메라박물관장, 알렉산드르 페트로샨 러시아 뉴네임스 파운데이션 부원장, 알렉세이 슐긴 러시아 미디어박물관 큐레이터, 예카테리나 포홀코바 국립언어대학교 통역학부장 등이 다.
부대 행사로는 한국과 러시아의 전통음악인의 합동 음악공연이 열린다.
재단은 양국 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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