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 '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 마감

입력 2018-10-25 20:24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 '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6.25대 경쟁률…최고인기 '전용 84㎡A'는 10대 1 넘어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단지인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이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총 5천943명이 신청해 평균 6.25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로 409가구 모집에 4천347명이 몰리면서 10.63대 1로 마감했다.

지난 19일 문을 연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는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의 14개 동 전용 72㎡, 84㎡ 총 1천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분양 아파트인 데다 입지여건이 좋고 전 가구가 중소형의 혁신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고, 계약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같은달 13∼15일 사흘간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고, 입주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