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자리 창출 보고회 개최…"목표 97% 달성"

입력 2018-10-25 18:11
김해시, 일자리 창출 보고회 개최…"목표 97% 달성"

민선 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총력…매월 일자리 점검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5일 허성곤 김해시장 주재로 전 실·국·소장이 모인 가운데 일자리상황실에서 보고회를 열어 올해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2022년까지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시는 현재 일자리사업 121개 일자리창출 1만6천507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1만5천97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인원 대비 96.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굴한 신규 사업들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일자리상황실에 상황판을 설치해 김해시, 경남도, 전국의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 수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는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일반 산업단지 조기 준공과 특화·첨단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세부적으로 스마트부품센서산업 유치, 첨단 의료기기산업 특구지정 등 신산업과 전략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6만 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신중년 일자리,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공공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모든 시책과 예산이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신명 나는 경제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전 부서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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