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식·손영희 등 세계역도선수권 출전…바뀐 체급 첫 적용
달라진 체급 규정으로 치르는 첫 국제대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역도연맹이 25일 2018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수 19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 남자 69㎏급 챔피언 원정식(28·울산광역시청)은 달라진 체급 규정에 따라 73㎏급에 나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장연학(21·한국체대), 이희솔(25·부산체육회) 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도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2018년 세계선수권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다.
국제역도연맹(IWF)은 이번 대회에서 바뀐 체급 규정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IWF는 남녀 8체급을 남녀 10체급씩으로 재편했다.
남자부는 55㎏급, 61㎏급, 67㎏급, 73㎏급, 81㎏급, 89㎏급, 96㎏급, 102㎏급, 109㎏급, 109㎏이상급 등 총 10체급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체급은 45㎏급, 49㎏급, 55㎏급, 59㎏급, 64㎏급, 71㎏급, 76㎏급, 81㎏급, 87㎏급, 87㎏이상급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남자 73㎏급 원정식, 81㎏급 김우재, 89㎏급 장연학, 109㎏급 서희엽, 여자부 71㎏급 김수현, 76㎏급 문민희, 87㎏이상급 손영희, 이희솔 등에게 메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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