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유럽풍 펜션 오픈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에 유럽풍 펜션이 들어섰다.
25일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신대용 군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펜션 준공식을 했다.
국비 등 11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날 준공한 펜션은 43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4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실의 객실을 갖추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체험형 복합문화 관광지로 잘 알려졌으나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앞으로 2개 동에 16실 규모의 숙소동을 추가 구축해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이렇다 할 숙박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관광객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치즈 펜션 준공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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