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과 가을 만끽' 27일 남산한옥마을서 문화축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서울시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 문화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글로벌 콘서트, 외국인 벼룩시장이 진행되며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필리핀 등 9개국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가 직접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자국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소통한다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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