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과 수양 공간…경주동국대 선센터 짓는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참선과 수양을 위한 선센터를 건립한다.
대학 측은 12월 말부터 내년 8월 말까지 교내 2천500여㎡ 터에 53억원을 들여 선센터를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선센터는 선 수행동, 숙소동, 공양동을 갖추고 참선, 명상, 선체조, 다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학은 정각원장 법수 스님을 비롯한 30명으로 준비위원회를 꾸려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대원 총장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선센터로 전국 선센터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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