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경기도와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청에서 경기도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시청자가 방송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하는 곳이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남양주시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905㎡ 부지에 연면적 약 2천337㎡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원과 시비 87억원 등 137억원이 투입된다.
방통위는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강원·대전·인천·서울·울산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으로 1천300만 경기도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