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농업 올림픽’, 올 11월 중국 북서부에서 개최
-- 제25회 양링 농업 첨단기술엑스포, 내달 5~9일 산시 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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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링, 중국 2018년 10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농업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5회 양링 농업 첨단기술엑스포(Yangling Agricultural High-tech Expo)가 다음 달 5~9일 중국 북서부의 산시 성에서 열린다. 양링은 면적이 135㎢밖에 안 되지만, 과학과 교육계 직원 수가 7,000명이 넘는 최초의 국가등급 농업 첨단기술지구이며, 중국 건조 및 반건조 지역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과 혁신 지원을 제공하는 곳이다.
제25회 양링 농업 첨단기술엑스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추진력, 새로운 농업”이라는 주제로 총 182,000㎡의 전시면적을 확보했다. 올해는 국제 농업 협력과 교류 및 특징적인 현대 농업 전시와 같은 7가지 하위 주제를 중심으로 거의 100개에 달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링 엑스포는 24년 전에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래, 7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수만 개의 농업 관련 기업과 과학&교육 단위들을 유치했다. 박람회 기간에 개최된 전시회와 회의에는 2천800만 명의 사업가와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총 거래량은 8,400억 위안이 넘는다. 양링 농업 첨단기술산업 시범지구는 2006년부터 11회 연속으로 국제 협력 주간을 개최했으며, 카자흐스탄, 독일, 세르비아 및 기타 여러 국가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양링 농업 첨단기술산업 시범지구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과 농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40개국 이상과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미국, 독일, 뉴질랜드,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20개국 이상과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13개의 국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120건이 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중국-카자흐스탄, 중국-미국, 중국-러시아 단지를 포함해 8개의 국제 협력 단지도 설립했다. 개발도상국에 해외 원조를 제공하고자 100건이 넘는 훈련 세션을 개최했다. 또한, 110개국 이상에서 2,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첨단농업기술을 공부하고자 양링을 찾았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수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양링의 ‘교제 범위’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양링은 농업 분야에서 중국의 국제 협력을 알리는 ‘녹색 명함’이 됐다.
자료 제공: 양링 농업 첨단기술산업 시범지구(Yangling Agricultural Hi-tech Industries Demonstration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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