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안전이 최우선"…이용섭 시장, 수학여행 안전진단

입력 2018-10-24 11:54
"수학여행, 안전이 최우선"…이용섭 시장, 수학여행 안전진단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가을 수학여행을 떠나는 전남고등학교를 찾아 '가을 수학여행 안전 대진단 현장 점검'을 했다.

점검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 전준호 광주서부경찰서장, 조시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 고윤순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직접 차량의 기록증 부착 여부, 안전벨트 작동 상태, 비상 망치와 소화기 비치 여부, 운전자 음주측정 등 수학여행 차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

또 학생들에게 이동 시 안전수칙, 숙소에서의 안전, 화재예방 등의 내용이 담긴 '수학여행 안전사고 예방 수칙' 안내문을 나눠줬다.

수학여행 안전대진단은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정책이다.

차량·숙박시설·위생·보험·안전수칙 숙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1일부터 69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2달 동안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점검을 통해 안전벨트 고장, 소화기 불량, 방향지시등 고장, 운행기록증 미부착 등 경미한 안전위험 요소가 있는 차량 총 60대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