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해풍 맞고 자란 신안 꾸지뽕 수확 한창

입력 2018-10-24 11:07
[카메라뉴스] 해풍 맞고 자란 신안 꾸지뽕 수확 한창



(신안=연합뉴스) 해풍을 맞고 자란 질 좋은 신안 꾸지뽕 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24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마을 '신안 꾸지뽕 농업법인(대표 김용운)' 농장에서 아낙네들이 빨갛게 익은 탐스러운 꾸지뽕 열매를 따고 있다.

열매 1kg에 3천500원이다.

뽕나뭇과에 속하는 꾸지뽕은 꾸찌뽕, 구지뽕, 구찌뽕으로 불리는 몸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뿌리, 껍질, 줄기, 잎, 열매 등 버릴 것 하나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줄기는 물에 끓여 마시거나 요리할 때 넣으면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다.

열매는 가공한 열매 환이나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꾸지뽕은 잎, 열매, 뿌리, 줄기에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항암효과, 혈당 강하, 기관지 천식, 부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은 것으로 수록돼 있다. (글·사진 =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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