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내년도 플래너 출시…"e-스티커 17개 필요"
'10 꼬르소 꼬모'·'몰스킨'과 협업…5가지 디자인으로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탈리아 브랜드 '10 꼬르소 꼬모'·'몰스킨'과 협업한 내년도 플래너 5종을 26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플래너는 빨간색, 남색, 노란색, 흰색, 민트색 등 5개 색상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를 위해 디자인, 크기, 내지 내용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모든 플래너에는 특정 상황에 따라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음료 한 잔을 더 주는 '보고'(BOGO) 쿠폰 3종이 포함됐다.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으려면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리저브 음료 가운데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사 e-스티커를 모아야 한다.
남색과 노란색 2종은 3만2천500원에 살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는 '10 꼬르소 꼬모'가 처음으로 스타벅스 플래너 제작에 참여해 경쾌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교환하면 빨간색이나 남색 가운데 1권을 더 준다.
스타벅스 플래너는 200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5년째다.
한편, 스타벅스는 개점 19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판매 때마다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등 최대 1억9천만원의 기금을 만들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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