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48㎞' 린드블럼, 한신과 평가전서 3이닝 1실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한 조시 린드블럼(31·두산 베어스)이 일본 팀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렀다.
린드블럼은 2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볼넷은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6개나 잡았다.
린드블럼은 최고 시속 148㎞의 빠른 공과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한신 타선을 요리했다.
림드블럼에 이어 박치국(1⅓이닝 1실점), 장원준(1⅔이닝 무실점), 김승회(1이닝 무실점), 이현승(1이닝 1실점), 김강률(⅔이닝 1실점), 박신지(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오재원(2루수), 김재호(유격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좌익수), 오재일, 박건우(중견수), 허경민(3루수), 최주환(지명타자), 정진호(중견수) 등 주전 야수들도 실전을 치르며 한국시리즈에 대비했다.
두산은 한신에 3-4로 패했다.
두산은 24일 선마린구장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붙는다. 세스 후랭코프가 두산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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