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출협 정책연구소장, IPA 출판자유위원 피선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김명환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정책연구소장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국제출판협회(IPA) 총회에서 '출판의 자유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고 23일 출협이 전했다.
출협은 "권위주의적 정부에 의해 사상과 출판이 통제되고 강력한 거대 자본이 출판의 목소리를 지배하는 이 시대에 전 세계 출판인은 자유로운 출판 활동을 방해하는 위협에 맞서고 있다"면서 "김 소장의 출판자유위원 당선은 출판의 자유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심도 있는 관심과 논의를 촉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IPA 총회는 109개국 7천500여개 출판업체가 참여하고 28만5천여명이 방문한 제70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기간 열렸다. 출협은 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국내 출판사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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