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 '한국의 들꽃'·'한국의 나무' 출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국내에 자생하는 들꽃과 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식물도감 '한국의 들꽃'과 '한국의 나무'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돌베게'는 23일 "최고의 나무 도감 '한국의 나무'와 이를 잇는 독보적인 들꽃 도감 '한국의 들꽃'을 펴냈다"고 밝혔다.
식물학자 김진석·김종환·김중현이 지은 '한국의 들꽃'은 신간이고, 자연생태연구가 김태영· 식물분류학 박사 김진석이 지은 '한국의 나무'는 2011년 선을 보인 초판의 전면 개정 신판이다.
두 책 모두 저자들이 오랜 세월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며 직접 사진을 찍고 기록한 생생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한국의 들꽃'은 1천140종의 들꽃을 수록했고 약 20년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4천600여장이 수록돼 있다. 이 가운데 120종의 들꽃 사진은 국내 도감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또 집필 과정에서 12종의 한반도 미기록 식물을 국내 최초로 발견해 확인하는 독보적 학술 성과를 올렸다고 돌베게 측은 전했다.
'한국의 나무' 개정 신판은 지난 7년간 보완과 수정 작업을 통해 20여 종의 나무를 추가해 모두 670여 종을 수록하고, 기존 나무 사진 5천 여장 중 1천장 가까운 사진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다.
책의 양을 부풀리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일부 식물의 학명과 분류를 최신 연구 성과에 따라 수정하는 등 내용 업데이트와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고 돌베게는 설명했다.
돌베게는 우리 산에 자생하는 꽃들에 대한 기록인 '한국의 산꽃'도 출간할 계획이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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