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힐링 무빙보트 개장 22일 만에 3천명 이상 탔다

입력 2018-10-22 15:18
함안 아라힐링 무빙보트 개장 22일 만에 3천명 이상 탔다



(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 내 위치한 무빙 보트 '아라힐링 카페'가 개장 22일 만에 이용객 3천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장한 아라힐링 카페는 태풍 콩레이와 강풍 등으로 총 5일간 휴무를 제외하고 17일간 운행됐다.

총 15대 무빙 보트가 760회 운행됐으며, 3천540명이 찾았다.

보트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누구나 쉽게 운행할 수 있다.

운행속도는 시속 3㎞ 정도로 저수지 주변 삼림욕장과 기암절벽, 다양한 수림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1회 운항에 약 30분 소요된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4인 기준으로 30분 2만원, 1시간 3만원이다.

오색단풍 명소로 유명한 입국군립공원에 본격적으로 가을빛이 물들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제1순위로 고려해 운행하고, 함안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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