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2트레이닝센터 대지 공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기능을 분산하는 제2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해 대지 공모를 시행한다.
협회는 2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를 내년 2월에 실시한다"라며 "부지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행정기관은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제2트레이닝센터 추진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축구종합센터는 파주NFC의 기능을 확대하는 시설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협회는 "새 축구종합센터 부지 규모는 파주NFC의 3배인 33만㎡(약 10만평)이며 센터에는 1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과 천연잔디 축구장 10면, 인조잔디 축구장 2면, 풋살구장 4면, 체육관, 수영장 등 부대시설,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립 예산은 약 1천500억원이다.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지역은 협회의 실사와 평가를 거쳐 내년 2월에 확정된다.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이 담긴 공고문은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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