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남북 궁궐 문화유산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가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에서 올레드 TV로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경복궁에 'LG[003550] 올레드 TV 인공지능(AI) 씽큐' 15대를 이용해 전시 존을 만들고, 경복궁과 북한 만월대를 비롯해 남북한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금은 북한 개성에 터만 남은 고려시대 첫 황궁 만월대를 3D로 복원한 영상을 올레드 TV의 우수한 화질로 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밖에도 ▲ 세종대왕의 업적 ▲ 조선 시대 문화유산인 측우기 ▲ 조선·고려 임금 의복인 홍룡포와 황포 ▲ 고려시대 최대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 고려 차(茶)문화 등을 생생한 화질로 소개한다.
올레드 TV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도 꾸려, TV에 탑재된 LG전자의 독자 AI 플랫폼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전시다. 2016년 약 6만명, 2017년 약 9만명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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