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인기…전북 가을여행 주간 스타트

입력 2018-10-20 11:40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인기…전북 가을여행 주간 스타트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가을 끝자락까지 이어질 전북도의 '가을여행 주간(10월20∼11월14일)' 행사가 20일부터 시작됐다.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공동 주간한 가을여행 프로그램이 주말을 맞아 고창 모양성제(17∼21일)와 순창 장류축제(19∼21일) 현장에서 진행됐다.

앞서 고창 선운사- 모양성제-풍천장어-순창 강천산-장류축제-남원 광한루 일정으로 구성된 관광상품은 한 달 전부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판매됐다.



특히 올 가을여행주간 3대 프로그램중 하나인 '남원 愛향기' 상품에는 첫날(20일)에만도 160명의 수도권 단체 관광이 몰렸다.

이 상품을 구입한 관광객은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서도역과 혼불문학관을 방문하고 도예체험 및 수공예프리마켓 탐방도 한다.

또 신관사또 부임행차·한복패션쇼 관람, 남원 광한루원 야간산책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도는 가을여행주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도 페이스북을 통해 가을여행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도내 일원에서는 축제와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면서 "도내 일원 100여개소에서는 숙박, 음식점, 관광지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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