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극복, 감동 선사…장애인체전 출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19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지사는 "지난여름 폭염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은 경기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
522명으로 구성된 전북선수단은 장애인체전 2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선전한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와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2015년에 이어 체전 3관왕에 도전한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 종목의 송나영·송우혁 선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육상트랙의 임준범 선수도 대회 석권에 나선다.
이 밖에 배드민턴 손옥자, 볼링 문경호, 론볼 김승희, 탁구 이근우·백영복·정석연, 사이클 김용기·전미경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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