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 어선 3척 나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하반기 중국어선 특별단속 첫날인 19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5호는 이날 오전 6시께 그물코 규격을 위반한 A어선을, 무궁화 3호는 오전 8시께 그물코 규격을 위반한 B어선과 어획물을 축소 보고한 C어선을 잇달아 나포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오는 24일까지 특별단속 기간 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국가어업지도선 6척을 총동원해 불법조업 우범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불법조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하는 한편 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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