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조폐공사, 모바일상품권 결제시스템 추진

입력 2018-10-19 14:00
군산시-조폐공사, 모바일상품권 결제시스템 추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9일 한국조폐공사와 군산 사랑 상품권 모바일시스템 구축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종이로 발행되는 군산 사랑 상품권을 전자화폐로 전환,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사고 QR코드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상품권 운영체제를 적용해 내년 7월 전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가 개시되면 전국 어디서나 상품권을 살 수 있고, 소상공인은 은행 방문 없이 가맹점주 통장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바일시대에 발맞춰 군산 사랑 상품권이 더 많이 유통될 것"이라며 "상품권 의 편의성도 커지고 농산물과 사회적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도 개척하게 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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