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관광공사, 신한류 확산 10대 협업과제 추진

입력 2018-10-19 10:04
수정 2018-10-19 11:50
콘텐츠진흥원-관광공사, 신한류 확산 10대 협업과제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콘텐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신한류를 확산하기 위한 10대 협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9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를 골자로 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관광-콘텐츠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10대 협업과제는 국제포럼 공동개최, 국내외 K팝 이벤트 개최와 지원, 관광공사 해외지사 내 콘텐츠 홍보코너 운영, 콘텐츠-관광 해외로드쇼 개최와 보유콘텐츠 상호 협력, CKL 스테이지 해외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드라마 기반 관광 활성화, K스타일 허브 공간 내 콘텐츠 전시, 넥스트콘텐츠페어 연계 국내관광 활성화, 양 기관 일자리 센터 연계·일자리 창출 협력,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계와 네트워킹 지원도 포함됐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와 관광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협업은 새로운 한류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교류, 공생, 공존, 공감의 가치로 대표되는 신한류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과 콘텐츠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관광산업과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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