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서 5년간 경기의료기사 학술대회 개최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와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이하 '경기도의기연')는 18일 팔달구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관에서 '종합학술대회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기연은 매년 4월 개최 예정인 종합학술대회를 2019년부터 5년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경기관광공사가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기연에 종합학술제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내년 열릴 종합학술대회에는 8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의기연은 경기도 의료기사 단체들의 권익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2017년 창립했다.
경기도 물리치료사회·안경사회·임상병리사회·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등 7개 단체가 회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02㎡ 규모로 건립중이다.
수원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2019',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2019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2019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국내외 행사를 수원컨벤션센터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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