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사이클 나아름, 개인도로 정상…3관왕으로 대회 마쳐
(전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시안게임 4관왕인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이 전국체육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마쳤다.
나아름은 18일 전북 진안 일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 일반부 개인도로 결승에서 2시간 35분 0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를 포함해 네 종목에서 우승했던 나아름은 손은주(삼양사)보다 6초 먼저 골인하며 이 종목 5연패에 성공했다.
팀 선수들의 성적을 합산한 개인도로단체에서도 상주시청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하며 경북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나아름은 4㎞ 단체추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3㎞ 개인추발과 도로개인독주 25㎞에서는 대표팀 동료인 김유리(삼양사)와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각각 밀려 은메달을 추가했다.
나아름이 지금까지 수확한 전국체전 금메달은 모두 43개로 늘어났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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