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진안 홍삼축제 개막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홍삼축제가 18일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을 주제로 마이산 북부에서 개막했다.
21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홍삼축제 첫날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번개맨 안전교육 공연, 백두 한라예술단 초청공연, 11개 읍면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희망 꽃탑 만들기 등이 열렸다.
주제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 진안홍삼 경매, 홍삼 사포닌 버블탕, 내맘대로 골라 담는 홍삼선물박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번개맨 어린이공연, 1019 청소년콘서트, 홍삼연구소 직업체험, 홍삼 사탕 낚시체험, 홍삼연못 금 거북이를 찾아라,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20일 오후에는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박상철, 서지오 등 10명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문화행사로 조선 태조 이성계의 건국신화를 살린 몽금척퍼레이드와 금척무 공연, 향토작가전시회,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세계무형유산 매사냥 체험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진안고원 김치담그기, 마이산등반대회, 신바람 건강체조. 마이산 건강걷기대회, 마이산 달빛 미로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김송일 전북도행정부지사, 일본아야정사절단,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최고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멋진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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