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10-1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유은혜 "유치원 비리, 국민께 송구…폐원·집단휴업 엄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지 못한 교육당국의 책임을 인정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폐원·집단휴업 등 유치원이 사실상 학부모를 볼모로 하는 교육권 침해 행위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유 부총리 주재로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된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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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성장 전망 낮추면서 11월 금리인상 시사

한국은행이 경제성장 눈높이를 낮추면서도 11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제 성장 흐름은 7월 전망경로를 다소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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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운행중단 참여 '지역차'…교통대란은 없었다

카카오의 카풀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24시간' 운행중단에 나선 18일 전국적으로 우려했던 '택시 대란'은 없었다. 기사들은 대부분 평소처럼 영업에 나서거나 일부만 운행중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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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보병부대 2030년 사라진다…모든 전투원에 '워리어 플랫폼'

2030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도보 보병부대는 사라진다. 육군은 1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보병부대의 전투원과 장비를 기동화, 네트워크화, 지능화하는 '백두산 호랑이 체계'를 2030년까지 모든 부대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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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시개입공개 韓, 환율조작국 칼날 피해…美 "면밀한 관찰 지속"

내년 3월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를 추진하기로 한 우리나라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했다. 미국은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한국이 6차례 연속 관찰대상국에 올랐다며 환율 관련 정책 시행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관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도 환율조작국이 아닌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지만, 위안화 약세에 대해 강하게 우려하고 향후 6개월간 주의 깊게 점검·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우리나라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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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평당 1억 아파트'는 헛소문 가능성

8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가 평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는 이야기는 허구일 개연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월 이 아파트 중 전용면적 59㎡가 거래된 가격은 19억9천만원과 21억원, 21억5천만원 등 세건이다. 그러나 8월 중순 부동산 시장 일각에서 이 아파트 59㎡가 24억5천만원에 거래됐다는 이야기가 나와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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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광고 '조중동'에 집중…동아일보 가장 많아"

최근 6년간 정부가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집행한 전국일간지는 동아일보로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전국일간지 정부광고비 집행현황(2013년~2018년 8월)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가장 많은 정부 광고를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동아일보에 집행한 정부광고비는 2013년 85억원, 2014년 80억원, 2015년 94억원, 2016년 93억원이었으며, 특히 2017년에는 105억원으로 100억원대에 들어섰다. 올해도 8월까지 56억원의 정부 광고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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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최선희 협상 지연 속사정뭘까…北美, 물밑서 이견 조율하나

북미 비핵화 협상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협상 개최가 지연되는 양상이다.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당일치기로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5시간 30분' 회동함으로써 그 이전의 북미 대화 교착 기류를 일거에 돌파하고 나서, 곧바로 열릴 것으로 예상했던 비건-최선희 실무협상 관련 소식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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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교황청 한반도평화미사 참석…"평화 기필코 이루겠다"

교황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집전으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자리에 함께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미사는 문 대통령의 교황청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특별히 열린 것이다. 교황은 원래 교황청 외부 미사를 집전하지 않으며,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파롤린 추기경이 이번 미사를 집전하지만 이 역시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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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른미래 "고용세습 국정조사"…민주 "감사원 감사 먼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카드를 일제히 꺼내 들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부터 우려했던 특권노조와의 유착 문제가 용납할 수 없는 권력형 비리로 드러났다는 것이 이들 야당의 판단이다. 국정조사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두 야권은 연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먼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고,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이 하루 만에 한국당의 국정조사 주장을 거들고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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