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첫 핼러윈 시즌 이벤트

입력 2018-10-18 10:52
수정 2018-10-18 20:50
스타벅스,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첫 핼러윈 시즌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8일 전국 매장에서 핼러윈 메뉴와 이벤트를 연계한 핼러윈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핼러윈 시즌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처음으로, 스타벅스는 유령과 호박, 뱀파이어 등 각종 핼러윈 소재를 음료와 음식, 카드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음료는 생크림 위에 박쥐 모양 초콜릿을 얹은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와 귀여운 몬스터 얼굴을 거품 위에 그린 '몬스터 카푸치노' 등 2종이다.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컵케이크와 타르트, 마카롱 등 음식 3종도 개발했다.

컵 아래 놓으면 유령 그림자가 음료를 따라오는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된 '핼러윈 그림자 코스터'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매장 내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5곳의 스타벅스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 매장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스타벅스 더종로R점, 이태원역점, 홍대삼거리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강남R점 등 5곳이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곳 방문객들은 포토존과 선물 뽑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며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렀을 때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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