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출발! 비디오 여행', 시청자 참여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MBC TV '출발! 비디오 여행'이 방영 25주년을 맞았다.
18일 MBC는 이에 즈음해 시청자 200여명을 초대해 프로그램 역사를 돌아보고 제작 뒷이야기를 듣는 '출비와 함께' 행사를 오는 19일 연다고 밝혔다
'출발! 비디오 여행'은 1993년 10월 29일 '비디오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1994년 10월 23일 지금의 제목으로 바뀐 뒤 25년 동안 일요일 낮에 방송되고 있다.
25년 동안 총 1만1천500여 편을 소개했으며 총 출연자는 200여명, 방송된 코너는 160여개에 달한다.
초대 MC 홍은철 아나운서, 배우 이일화부터 현재 서인, 김초롱 아나운서까지 그동안 '출발! 비디오 여행'을 거쳐 간 MC도 많다. 김창완, 이범수, 강성연, 김정은 등 배우들과 박찬욱 감독도 '출발! 비디오 여행'을 진행했다.
두 편 영화를 비교해 해설하는 '영화 대 영화' 코너는 전창걸, 문경훈, 안선영, 고명환, 이선균을 거쳐 2002년부터 개그맨 김경식이 16년 동안 진행한다.
성우로는 이철용 성우가 17년째, 김구 성우가 11년째 함께한다.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는 최근 개그맨 김재우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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