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 체험' 19∼21일 의왕·안산서 과학축전

입력 2018-10-18 09:57
'첨단 과학 체험' 19∼21일 의왕·안산서 과학축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정보과학축제인 '2018 경기과학축전'을 오는 19∼21일 의왕과 안산에서 각각 연다고 18일 밝혔다.

의왕과학축전은 19일부터 이틀간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로 과학원리를 배우는 VR 과학놀이, 강의와 실험이 융합된 생활과학교실, 공학 설계를 체험해보는 창의력 자동차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철도 전문가인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물리학자인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하는 과학 강연회 코너도 있다.

이밖에 과학쇼 공연, 의왕시 1인 기업가·창업가 전시 부스, 한국교통대학연구소 전시물 체험, 가족 과학 퀴즈대회, 드론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산에서는 20∼21일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안산지역 초·중·고교 과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 학교 과학교실, 지구의 신비를 파헤쳐 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물인터넷(IOT)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사이언스 매직쇼,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드론 축구, 드론 VR 체험, 드론 조종교육 등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참관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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