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언론상에 SBS스페셜 '84년생 김정은과 장마당 세대'
안종필 자유 언론상에는 MBC PD수첩 조계종 2부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제24회 통일 언론상 '대상'에 SBS TV 'SBS스페셜-84년생 김정은과 장마당 세대'의 오기현·이윤민 PD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상에는 내일신문 '한반도 평화체제 관련 20회 연속 기획'을 보도한 김기수, 김상범, 정재철 기자와 KBS 특집다큐멘터리 '우리가 태어난 곳'의 구상모 PD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가 주는 제30회 안종필 자유 언론상 '대상'의 영예는 MBC TV 'PD수첩'의 조계종 2부작 '큰 스님에게 묻습니다'를 연출한 강지웅 부장과 박건식, 한학수, 강효임 PD, 정재홍 작가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10년간 이어진 언론노조 YTN 지부의 투쟁을 마무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진수 전 지부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4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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