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21일 서울 효창운동장서 개최

입력 2018-10-18 12:00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21일 서울 효창운동장서 개최

기광현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등 이북5도민 7명에 국민훈장 동백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와 사단법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21일 오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36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1만5천여명이 참여해 축구와 육상,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등 경기에 참가하고 놀량사거리(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회)와 평북농요(평안북도무형문화제 제4호) 공연 등을 즐긴다.

이번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안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서는 기광현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등 이북5도민 7명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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