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무교로 직거래장터'…지역특산물 최대 30% 할인판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주말인 20~21일 무교로 일원에서 '무교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 찰옥수수, 충주 사과, 세종 한과, 나주 배 등 전국 38개 시·군에서 인증한 240여개 지역 대표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앞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4일간 진행한 '서울장터'에 대한 시민과 농가의 높은 호응으로 추진됐다.
당시 '서울장터'를 방문한 시민과 참여 농가 1천명을 대상으로 상품의 질과 가격, 재방문 및 재입점 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 상인 중 88%, 방문 시민 가운데 90%가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개최를 희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http://www.directdealingmarket.com)에서 직거래장터 참여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홍보를 해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미(米)라클 in Seoul' 박람회도 동시 개최한다. 각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판매하고 쌀을 활용해 개발한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한다.
20일 정오에는 셰프 토니 정의 '크림하 새우'와 '살라드' 시연공연이 열리고, 행사 기간 미니절구 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쌀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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