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사,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 20∼21일 개최

입력 2018-10-18 07:32
경상일보사,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 20∼21일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경상일보사는 20일부터 이틀간 '2018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언양읍성 남문 영화루 복원을 계기로 읍성과 울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3년부터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주군·울주군의회가 후원해 열리고 있다.

20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개막식 '언양읍성의 밤'에서는 울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동해누리, 김소영 판소리,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밴드 '사우스 카니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언양읍성 둘레길 걷기와 세대 간 어울마당 공연 등이 준비된다. 오후 5시부터는 평양권설경예술단 공연이 선보인다.

군사 목적으로 건설된 언양읍성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군영(軍營·군대가 주둔하는 곳) 체험과 가훈·좋은 글귀 쓰기, 염색 체험, 효도 떡 만들기, 예절 배우기 등 생활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 윷놀이 대회, 팔씨름 대회, 투호, 제기차기, 연 만들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