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내일 중국 카이펑시에서 열려

입력 2018-10-17 15:46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내일 중국 카이펑시에서 열려

3개국 500여명 참석…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협력사업 방향 모색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시장)는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18일 중국 허난성(河南省) 카이펑(開封) 시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가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1999년부터 순회 개최해왔다.

'협력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500여 명이 참석하며, 3개국 대표의 주제발표를 비롯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발전, 스마트 도시와 과학 발전 등 지방행정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또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20주년을 기념해 '한중일 3국 우호협력상'도 수여한다. 한국에서는 충청남도, 구미시, 영천시 등 15개 지방정부가 수상한다.

이와 함께 3개국 대표 기관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20주년 기념 3개국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에서 강원도 송석두 부지사,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당진시 김홍장 시장, 영동군 박세복 군수, 영천시 최기문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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