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별빛과 함께 낭만의 밤을…'춘천 캠핑 페스티벌' 개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21일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서 '2018 춘천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캠핑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의 하나로 개최하는 행사다.
시는 상시 운영하는 글램핑 24개 동, 오토캠핑 10개 동 외에 이번 축제를 위해 캠핑카 10대, 오토캠핑 20개 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마술, 풍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참여·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캠핑 요리대회, 사진 공모전, 인증샷 이벤트, 가족 족구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춘천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체류 캠핑객을 위해 서면 파크골프장 옆 의암호변에 2만7천㎡ 규모의 글램핑장을 조성, 2016년 7월 개장했다.
춘천시는 캠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해마다 행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자연, 체험,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춘천캠핑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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