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옷' 갈아입은 괴산 은행나무길 '환상'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인근 소금랜드 은행나무길이 '황금 옷'으로 갈아입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은행나무길은 1979년 자전거를 타고 묘목 장사를 하던 한 주민이 기증한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주민들이 정성껏 가꿔 만들었다.
은행나무길 바로 위에는 소금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문화관'과 염전 체험장 등을 갖춘 소금랜드가 있다.
마을 주민들은 오는 20∼21일 제5회 은행나무축제를 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두부와 칼국수,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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