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호실적 지속 전망에 강세

입력 2018-10-17 09:19
[특징주] 삼성전기, 호실적 지속 전망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고 내년에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1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 14만1천원에 거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66.6% 증가한 3천7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3천374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21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호실적에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깜짝 이익률을 기록해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KB증권도 삼성전기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의 4배 수준인 7천7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6천704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고가용 MLCC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인상이 계속돼 내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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