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 민주묘지에 참배 대기실 마련된다

입력 2018-10-16 11:49
국립5·18 민주묘지에 참배 대기실 마련된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립 5·18민주묘지 입구인 '민주의 문' 양옆에 참배객을 위한 대기실과 안내실이 마련된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는 민주의 문 양옆 건물에 165㎡ 규모의 참배 대기실·안내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의 문 왼쪽에는 75㎡ 규모로 대기실과 탕비실 화장실이, 오른쪽에는 안내팀 대기실, 사무실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5억5천800만원이 투입된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 측은 이를 위해 광주시 공원조성계획 변경 심의를 제출하고 심의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주민 의견을 묻기 위한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공원조성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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